스페인의 스테인리스 업체인 아세리녹스는 스테인리스 시장 수요가 내년 1분기까지는 보합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전망은 무엇보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 저하에 따른 유럽 경제의 부담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측은 올 한해 글로벌 경기 상황과 이에 따른 불확실한 재정 위기 등으로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세리녹스는 지난 9월까지 1억300만 유로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가 증가했으며 세전 영업이익(EBITDA) 역시 10% 증가한 3억1,6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세리녹스는 최근 스페인내 3개 공장과 미국 및 남아프리카 공장 등에서 수요가 주춤해졌으며 고객사들의 주문도 유럽 경기 불안으로 주춤해져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