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추진 중인 36조원 규모 프로젝트 참여
STX조선해양이 캐나다 정부가 추진 중인 군함 건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11월 1일 STX조선해양은 자회사 STX캐나다마린이 캐나다 시스팬社와 함께 캐나다 정부의 군함 및 비전투용 선박 건조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캐나다 정부가 향후 25년 동안 15척의 호위함과 구축함, 6~8척의 대형 쇄빙선 및 해안경비함 등을 건조하는 초대형 선박 도입 프로젝트로 규모만 3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TX캐나다마린은 시스팬社와 함께 합동군수지원선, 극지용 쇄빙선, 해양탐사지원선 및 어업연구선 등 약 9조원에 달하는 비전투용 선박 건조분야에 참여할 예정이다.
STX 조선해양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가 유럽에 이어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