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자연재해 태국ㆍ터키에 성금 전달

포스코, 자연재해 태국ㆍ터키에 성금 전달

  • 철강
  • 승인 2011.11.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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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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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법인 통해 구호성금 지원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최근 홍수와 지진 피해를 입은 태국과 터키에 복구성금을 전달했다. 

  태국에서는 현지법인인 포스코타이녹스가 지난달 26일 태국 방콕 수해구호 지휘센터에서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에게 수해지원금 200만바트(약 7,200만원)를 전달했다.

  태국은 지난 7월부터 석 달간 중·북부 지역에 계속된 홍수로 인해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기고 약 800만 명의 국민이 수해를 입었으며 37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7월 태국의 스테인리스 냉연업체인 타이녹스를 인수한 포스코는 같은 날 포스코타이녹스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수해로 인해 연기하는 대신 수해지원금을 전달했다. 

  강진으로 수 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터키에도 성금이 전달됐다. 지난 9월말 착공한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인 포스코ASSAN-TST는 2일 10만달러의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터키는 지난달 23일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600명 이상의 사망자와 4,0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홍수 피해를 본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를 방문해 긴급구호봉사를 전개한 바 있다. 현지에 급파된 구호봉사단은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 및 사우디아라비아 알투와르키그룹 구호단과 함께 텐트·담요·밀가루·쌀·콩 등의 긴급구호품을 수재민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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