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비엠, 무계목강관 본격 양산

용현비엠, 무계목강관 본격 양산

  • 철강
  • 승인 2011.11.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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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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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수출물량 수출 대기

  용현비엠(대표 정현성)이 무계목강관의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

  용현비엠측은 지난해부터 약 1,500억원 가량의 투자를 진행, 무계목강관 생산을 위한 천공기(Piercing)와 연신기(Elongator), 교정기(Sizing) 등 주요 설비를 도입한 바 있으며 지난 7월 초도 제품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9일 회사측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주했던 일반 탄소강 제품의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초도 수출물량은 600여톤이며 ASTM A106B 규격의 오일/가스 압력배관용 강관이다.

  해당 물량은 현재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대기중이며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수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산 탄소강 무계목강관의 수출로는 최초다.

  또한 회사측은 이번달 내로 API-X52제품의 생산을 진행, 관련 인증도 획득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용현비엠측은 유정관 등 수요가 많고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과 포신, 초고압 배관용 강관 등 고부가 제품 위주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기존 운영중인 레이디얼 포징 설비를 이용해 고정밀 플랜트와 원자력, 항공, 우주산업, 방위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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