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AJST, STS 위생배관 시장의 절대강자

<업체탐방>AJST, STS 위생배관 시장의 절대강자

  • 철강
  • 승인 2011.11.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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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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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기술력 바탕으로 국내 수요 85% 점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통한 본격 성장 기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스테인리스 위생관(Sanitary Pipe)전문 제조업체인 AJST(회장 김수일/대표 이희목)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위생관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다.

AJST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15-2 ☎ 031-339-0295, Fax 031-339-0396

  AJST가 생산하는 스테인리스 위생관은 스테인리스 강관의 내면에 내면비드제거 및 회전연마 및 직선연마를 시행함으로써 강관 내면 연마 및 용접비드를 제거한 제품이다. 내면 가공을 통해 강관 내면에 흐르는 유체의 저항을 줄일 수 있어 식·음료, 의약, 화학, 화장품 및 바이오 하이테크 산업등 고부가 산업에 이용된다.

  관련 시장은 불과 4~5년 전 까지만 해도 국내 위생관 시장은 시장의 70% 이상이 일본 등 해외 업체들에 의해 잠식된 상태였으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AJST의 적극적 영업에 힘입어 회사 측은 국내 위생관 수요의 85% 이상을 점유하게 됐다.

AJST가 생산한 스테인리스 위생관
  AJST의 최대의 장점은 국내 유일의 제조설비와 KS 최초 인증을 들 수 있다. 제조설비는 강관 내면에 특수제작한 롤을 삽입해 내면 비드를 제거해 주는 설비(압연/롤타입)를 국내 유일하게 개발, 보유하고 있다. 기존 맨드릴 타입 설비 대비 생산성이 좋고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KS인증과 미국스테인리스협회 위생관 인증인 3A 규격을 획득해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2008년 10억원 남짓하던 매출액을 지난해에는 120억원으로까지 높이는 데 성공했다. 또한, 안정적인 국내 수요 확보를 기반으로 올 8월까지의 매출액이 지난해 매출액을 초과한 상태다.

  한편, AJST측은 위생관에 대한 수입대체에 그치지 않고 일본, 태국, 대만,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쟁 업체들과 같은 품질을 보유했음에도 가격이 30% 이상 저렴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같은 성공에 대해 이희목 대표이사는 인터뷰를 통해 “스테인리스 위생관 시장은 대기업이 진출하기에는 시장 규모가 작고, 중소업체들이 진출하기에는 기술 및 설비상의 장벽이 있는 일종의 틈새시장이다. 이에 AJST가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증대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는 “안정된 내수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 본격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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