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38명에 학습지원금 710만 원 지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포스코기술투자가 민관 협력 형태로 아동복지시설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 지원에 나섰다. 임직원 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서울지역 4개 시설 보호아동 38명에게 총 710만 원 규모의 ‘희망드림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습 환경 개선과 자립 기반 마련을 뒷받침했다.
이번 장학금은 포스코기술투자 임직원들이 매월 기부한 금액으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서울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 38명을 대상으로 총 710만 원 규모로 장학금이 지원됐다.
지원 대상은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서울 성심효주의집, 강남드림빌, 예성의집, 소년예수의집 등 4개 시설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 22명과 중·고등학생 16명이 선정됐으며, 1인당 15만 원에서 30만 원 상당의 학습지원금을 받았다.
김태훈 포스코기술투자 경영기획그룹 인사섹션 리더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환경과 관계 없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형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남구협의회장은 “포스코기술투자의 따뜻한 나눔이 아이들의 자립과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보호아동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포스코기술투자는 가정 해체 등 어려움을 겪는 아동복지시설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활동과 제빵봉사활동 등 다양한 정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