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11.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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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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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와 그리스가 긴축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채 수익률 하락

 

-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 예상 및 이전 치 상회 후 미국 증시 상승 폭 키움

 

- 비철금속, 원유 등 상품 가격 유로 존 우려 감소로 상승 마감

 

 

  한 주를 마감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이탈리아와 그리스 우려가 소폭 줄어든 가운데 미국의 지표 호재로 상승 반전을 성공하는 모습이었다.

 

 

  Copper$7,400 대 중반으로 Asia 장을 시작한 이후 장 초반 전일 그리스 총재 선임 등 유로 존 우려 감소로 인해 Asia 증시가 상승하면서 반발 매수가 나왔고 $7,500 선을 돌파하였다. 이후 London 장 개장 전 까지 $7,500 대 중반에서 움직이다 London 장 개장 이후 독일의 필립 뢰슬러 부총리가 ECB가 유로 존 부채 문제를 해결할 무한 화력을 갖고 있지 않다라는 발언을 한 후 상승 폭을 반납하며 하락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금일 저가인 $7,435까지 하락한 Copper는 이탈리아 긴축 안이 하원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로화가 1.3650 선을 돌파함에 따라 다시 $7,500 선을 회복하였다. 이후 미국의 미시간 대학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과 이전 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발표되자 미국 증시가 2% 대의 상승을 보였고 Copper $7,600 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다른 품목 하락에도 보합세를 보여주었던 Nickel은 금일도 보합권에 머물렀고 다른 품목은 Copper와 같이 1~2% 대의 상승을 보이며 마감하였다.

 

 

  금일은 이탈리아 문제가 일단 안정되면서 저가에서 가격이 반등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그러나 독일 부총리가 ECB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발언을 하였고 호세 파라모 ECB 집행이사 역시 ECB는 유로 존 국가가 아닌 은행에 대출을 해 주는 기관이라고 밝혀 유로 존 문제 해결이 낙관적이지만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비철금속 시장은 일단 이탈리아 문제에 대해서는 한 고비를 넘기는 모습이었고 Copper $7,000 선 지지도 현재까지는 강해 보인다. 다음 주 역시 유로 존을 주시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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