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순적자 전환 등 실적 부진이 主因
스테인리스 냉간압연업체인 현대비앤지스틸(대표 정일선)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급감했다.
이에 따라 1~3분기 누계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순익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회사측이 발표한 2011년 3분기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1,9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가 늘었다. 그러나 전분기인 올해 2월에 비해서는 8.5%가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5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68.6%가 급증했지만 전분기인 올해 2분기에 비해서는 40.7%가 급감했다. 특히 3분기에는 순적자를 기록했다.
1~3분기 누계실적을 살펴보면 전체 매출액은 6,39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8%가 급증했고 영업이익도 311억원으로 6.4%가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126억원에 머물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2%나 급감했다. 무엇보다 3분기 순적자 전환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는 분석이다.
회사측은 8월 니켈가격 하락 및 미국, 유럽발 경제 위기 우려로 인해 국제 스테인리스시장에서 관망세가 장기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스테인리스 시장은 8월에 업체들의 휴가철과 니켈가격 급락이 동시에 겹치며 수요부진이 이어졌고 글로벌 경기 요인으로 인해 수요가 줄고 판매 가격 역시 낮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업계에서는 달러화 강세로 인한 원자재 부담 확대와 판매 가격 하락 등이 순익 감소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했다.
구분(단위 원, %) |
2010년 |
2011년 |
누계 1~3분기 |
|||||
3분기 |
2분기 |
3분기 |
전분기비 |
전년비 |
2010년 |
2011년 |
전년비 |
|
매출액 |
192,344,395,242 |
215,804,084,423 |
197,379,574,763 |
-8.5 |
2.6 |
576,712,415,853 |
639,160,847,407 |
10.8 |
영업이익 |
3,488,308,024 |
9,921,953,329 |
5,880,473,396 |
-40.7 |
68.6 |
29,277,023,048 |
31,149,495,388 |
6.4 |
순이익 |
8,210,174,503 |
7,484,033,417 |
-6,811,251,473 |
적전 |
적전 |
24,497,342,812 |
12,686,140,635 |
-4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