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공공시설에 납품되는 스테인리스강관 기준가격을 하향 조정했다.
조달청은 시장조사와 시설자재가격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결과 PCV관류 등 3,488품목은 상반기 대비 인상하고 스테인리스강관·형강류 등 2,067품목은 인하하며 4,405품목은 종전 가격을 유지하는 내용으로 2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주요 상승품목은 합판류(12%), PVC관류(10.6%), 이중바닥재(8%), 타일류(1.64%) 등이며 주요 하락품목은 석재류(-5.2%), 케이블류(-4.7%), 스테인리스관(-2.5%), 형강류(-2.3%) 등이다.
조달청은 이번 심의결과 전반적으로 시설자재 가격이 상반기 대비 평균 1.4% 인상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