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전기동, 이탈리아 마리오 몬티 신임 총리가 거국 내각 구성을 완료했다는 소식과 함께 장중 하락폭을 만회하며 소폭 상승 마감
*인도네시아 Grasberg 광산 파업 3개월째 지속 … 인도네시아 광산 역사상 최장기간 파업 기록
LME 전기동은 장 후반에 하락폭을 만회하며 톤당 $45.0 상승한 $7,730으로 마감했다. 장 전체 분위기는 달러화 가치 상승과 유럽 부채 위기에 대한 우려가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에서의 조달금리 상승으로 보여지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유럽 증시가 이탈리아의 새로운 마리오 몬티 총리가 거국 내각의 구성을 완료했다는 소식과 함께 소폭 상승 마감하면서, 전기동 가격 역시 장중의 하락폭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Freeport 인도네시아의 노동조합원들은 3개월째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생산과 수출이 계속 중단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Grasberg 광산에서의 파업은 인도네시아 광산 역사상 최장기간의 파업에 기록되고 있다. 그리고 지난 달 Freeport McMoRan사는 수출에 있어서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한 상태이다. 전일 노조측은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이번 파업은 12월 중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