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준공

한화,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준공

  • 수요산업
  • 승인 2011.11.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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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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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mw 국내 최대 규모 발전용량 갖춰

  한화솔라에너지(대표 김현중)는 11월 29일 경남 창원시 성산동에 위치한 한화테크엠 공장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지붕형(Roof-Top)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가동에 들어간 한화솔라에너지의 제1태양광발전소는 한화테크엠 창원 공장의 지붕에 설치된 지붕형 발전소이며, 발전 규모 2.24MW는 현재 국내에서 가동되고 있는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중 최대 규모다.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는 2012년부터 시행되는 RPS제도(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에 맞춰 전량 한국수력원자력에 공급된다. 2.24MW는 일반가구 750세대에 동시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정도로, 나무 6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CO2) 저감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한화솔라에너지는 이번에 한화테크엠 창원공장의 지붕형 제1태양광발전소 외에도 경북 구미시 공단2동에 위치한 한화/화약 공장 지붕에도 789KW 규모의 제2태양광발전소를 동시에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한화솔라에너지 대표이사 김현중 부회장은 "한화솔라에너지는 수직계열화된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마무리 짓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맡고 있는 만큼, 이번에 2개의 태양광발전소 준공을 계기로 2015년까지 보유사업 규모(파이프라인) 1GW 이상을 확보하고 연간 100MW 이상의 발전사업을 실현하는 글로벌 태양광 발전 선도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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