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비엠, 무계목강관 API5L(송유관)인증 추진

용현비엠, 무계목강관 API5L(송유관)인증 추진

  • 철강
  • 승인 2011.11.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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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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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생산 완료 후 인증 진행
인증 취득 낙관적

  용현비엠(대표 정현성)이 X52등급 강재를 이용한 송유관의 API인증을 진행중이다.

  API(America Petroleum Institute)인증은 미국 석유협회 규격으로 석유수송용 송유관 및 유정용(casing & tubing)강관에 관련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중 하나다.

  이번에 추진하는 인증은 송유관과 관련된 API 5L이며 회사측은 이달 중순 X52(내력 52Ksi이상)강재를 이용해 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인증기관의 검사도 마친 상태다.

  인증에 대해 용현비엠측은 "지난 9일 수출을 완료했던 'ASTM A106B' 규격 제품과 'API 5L-X52' 규격 제품이 용도나 기술적 요구사항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기준 통과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원자재 수급에 대해서는 "일단 X52 등급 제품에 주력할 예정이다. 제품 생산을 위한 모재인 X52강재의 경우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브라질 등 대부분의 고로사들이 생산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인증도 취득하고 있어 원자재 수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증이 취득될 경우 용현비엠은 국내 최초 '송유관용 보통강 무계목강관'의 API인증을 취득하게 되면 관련 시장으로의 진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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