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월 누계 9, 876억달러…11월 수출증가율 두자릿수 회복 13.8%
우리나라의 연간 교역규모가 12월초에 최초로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지식경제부에 따르면 1월~11월 우리나라의 누계 교역규모는 9,876억달러로 무역 1조달러 달성까지는 약 124억달러가 남은 상황이다. 12월은 특히 연말 특수가 발생하는 시기로 수출 증가세세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2월 5~6일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11월 현재 누계 수출액 5,000억달러를 넘어서 세계에서 8번째로 수출 5,000억달러를 넘어선 국가가 됐다. 우리나라의 수출 5,000억달러 달성은 1995년 수출 1,000억달러를 달성한 이후 16년만에 이뤄진 결과다, 우리보다 앞선 7개국은 수출 5,000억달러 달성에 평균 20.1년이 소요됐으나 우리나라는 이보다 5년을 단축한 것이다.
또한 2010년 2월 이후 2011년 11월까지 22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11월에는 특히 수출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해 두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하기도 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증가율로는 철강제품이 21.7%로 평균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석유제품(46.2%)과, 자동차(30.4%)도 평균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