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내년 판매목표 올해보다 늘린다

현대·기아차, 내년 판매목표 올해보다 늘린다

  • 일반경제
  • 승인 2011.12.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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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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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목표 올 판매 보다 30만대 늘려…703만대 도전

  현대·기아차가 2012년도 판매목표를 올해 판매 예상치보다 30만대 많은 703만대로 늘려잡았다.

  '현대ㆍ기아차 2012년도 판매ㆍ생산 계획'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차는 현대차 429만대, 기아차 271만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판매량이 370만대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5년만에 두배 이상의 판매량을 목표로 하게 되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내년에 70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할 경우 르노-닛산과 4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세계 자동차 생산순위는 1위 GM, 2위 도요타, 3위 폭스바겐이다.

  한편 이번 목표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 글로벌 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신흥시장에서 판매를 최대한 늘려 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현대차 중국 3공장이 가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중국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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