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강등 루머 시장에 유입
. 이탈리아 국채 금리는 최근의 하락세를 마감함
. 차주 유럽연합정상회의에서 재정통합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시장은 기대

  금일 발표된 미국의 실업률이 시장의 전망치인 9%를 하회한 8.6%로 발표되면서 뉴욕증시는 기분 좋은 상승세로 장을 출발하였다. 또한 지난 11월 비농업 취업자수 변화 역시 12만 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증시 가격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하지만 장 중반 이후,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루머가 시장에 유입되면서 하락세를 보이던 이탈리아 및 국채 금리를 다시 상승세로 반등 시키면서 유로화의 하락세와 함께 뉴욕증시 역시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하면서 소폭의 상승세만을 기록하였다.

  한편 유럽증시는 차주 예정인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재정통합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 가운데, 미국의 고용지표 역시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장 마감 이후,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 금리 상승 소식이 이어지면서 차주 유럽증시 시장을 어둡게 전망하였다.

  유로화는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마감하고 다시 상승하면서 오전의 상승세를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