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영향 한차례 연기…현지 지역 주민들과 감소하게
포스코의 태국 현지 스테인리스 냉간압연업체인 포스코타이녹스의 현지출범식이 오는 14일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스테인리스 사업부문 오창관 부사장, 전략사업실 전우식 상무와 현지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3일 포스코타이녹스는 출범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홍수 등 현지 사정으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태국내 유일한 스테인리스 냉간압연업체인 포스코타이녹스는 지난 2009년 10월 인수작업을 시작한지 3년여 만인 올해 9월 프라우트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60%를 인수하고 기존 보유지분 15%와 현지 공개매수 등을 통해 현재 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법인장에는 송효석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제강부장이 임명된 바 있고 연간 24만톤의 냉간압연 능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태국내 글로벌 가전업체와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밀집해 있고 태국 현지는 물론 동남아 스테인리스 시장에 대한 우수한 접근성과 시장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포스코 스테인리스 부분의 글로벌화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