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포스코강판, 유럽수출 급증 '4억불 수출탑 수상'

<무역의날>포스코강판, 유럽수출 급증 '4억불 수출탑 수상'

  • 무역의 날 48회
  • 승인 2011.12.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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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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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억불 수출탑 이어 3년 만에 쾌거

  표면처리 전문업체 포스코강판(대표 조준길)이 제48회 무역의 날을 맞이해 4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 2008년 제44회 무역의 날 3억불 수출탑 수상과 지난해 연 매출 1조원 달성에 이어 3년 만에 4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 포스코강판은 4억746만달러를 수출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 포스코강판 조준길 대표.

  포스코강판의 수출이 3년 만에 급신장한 데는 주력 제품인 알루미늄도금강판과 가전용 컬러강판의 수출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한 몫 했다.

  주요거점 고객사를 대상으로 장기 MOU 체결을 통한 판매확대를 추진했으며, 특히 러시아, 폴란드 등 동유럽 가전시장에서 전년 대비 40%의 매출 신장세를 나타냈고, 비탄소강 제품인 스테인리스도장강판을 아시아권까지 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해외 무역법인 및 스틸서비스센터 등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매는 POSCO그룹의 SCM(공급망관리) 채널을 적극 활용해 전년 대비 80% 이상 신장됐으며, 공동배선 범위도 기존의 중국뿐만 아니라 남유럽 지역까지 확대됐다.

  생산부문에서는 알코스타 45만톤 생산체제 구축을 위한 설비합리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축적된 기술역량과 노하우로 단기간에 정상조업도를 달성함으로써 판매확대 기반을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현재 포스코강판은 23년간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고객서비스 강화 전략 등으로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으며, 포스코 패밀리사로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일본 등 근거리 지역은 물론, 미주, 유럽, 중남미 등 원거리 지역에서의 기업 및 제품 인지도 또한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보다 적극적인 대내외 판매전략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 및 고객과의 동반성정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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