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악화로 손실 확대…산업구조 재편 신호탄 가능성

  인도의 부실 철강 업체 중 하나인 로이드스틸(Lloyds Steel)의 대주주들이 최근 주식 매각을 결정했다. 최근 철강 산업의 경영 및 투자 환경 악화와 손실 증가가 이러한 결정의 배경으로 보인다.

  1990년대 중반에 건설된 미니밀(연산 100만톤) 업체인 로이드스틸은  이미 지난 2001년부터 채무 재조정 상태에 들어갔고, 2011년도 회계연도 안에 이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현재 Uttam Galva Steels, Maharashtra Seamless, 러시아 회사와 49,53% 지분 매각에 대해 논의 중인데, 이를 계기로, 인도 철강산업의 구조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