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개 업체 중 철강업체 2곳 선정
적극적인 참여 통해 전력수급안정 기여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 당진공장과 대한제강(사장 오형근) 부산공장이 모범적인 전력 수요 관리 대상업체에 선정돼 한국전력으로부터 수상을 받았다.
한국전력(사장 金重謙)은 올 해 전력수요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력수급안정과 국가 에너지절약 활동에 기여한 「2011 전력수요관리대상(DSM Award for 2011)」수상고객 및 협력업체를 선정 발표하고, 12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전력수요관리 대상은 총 4개 업체가 수상했으며, 철강업체가 2군데나 포함돼 있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부하관리 참여고객부문 전력수요관리대상을 받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및 대한제강은 부하관리제도(지정기간, 주간예고, 직접부하제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력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전력측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공장수요전력 예측 및 전력량 계통해석 및 관리시스템을 통해 부하관리를 과학적으로 시행하였고, 대한제강은 많은 공정에서 에너지절감 방법을 착안해 부하관리를 시행하는 등 탁월한 실적을 보였다.
현대제철 방진원팀장은 “온실가스감축을 위해 에너지다소비 업종인 철강분야의 에너지절약활동이 전사적인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전의 부하관리제도에 적극적인 참여와 저효율 부하설비를 고효율기자재로 교체하는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언급하고 “부하관리를 통해 수지개선에 기여함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전력수급안정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올 해로 5회째를 맞는전력수요관리대상은 전력수요관리사업에 적극 참여한 우수고객 및 협력업체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제도로서 부하관리 참여고객, 효율향상 설치고객, 협력업체 부문 등 3개 부문에 공모를 시행한 후 1차와 2차에 걸쳐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종 수상자를 확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