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發 철강업 직접 악재 없지만...

북한發 철강업 직접 악재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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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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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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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중요시설 제철소는 방호 강화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상승 우려

  북한의 급격한 정세 변화가 철강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 정부와의 즉각 보고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19일, "북한 김정일 위원장 사망이 철강수요시장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별로 대응방안을 마련해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경부에서는 국가중요시설 방호에 관심 갖도록 강조 지시가 전파됐고 특이사항 발생시 즉각 보고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현대제철 역시 향후 한반도 정세 변화에 예의주시하면서 차질 없는 조업과 함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직까지 북한 정세 변화가 철강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환율 상승으로 철광석, 석탄 등 주요 원재료 수입 비용이 높아질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실제로 19일 마감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6.2원 오른 1,174.8원에 마감됐으며, 당분간 환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주가 하락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고 철강 수요 둔화 등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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