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인도네시아와 잠수함 수출 계약
국내 기술로 만든 잠수함이 해외로 수출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일 인도네시아 해군과 1,400톤급 3척 계약급액은 1조3,000억원에 잠수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새로 계약된 잠수함은 1990년대 초 독일로부터 전수받은 209급(1,200톤급) 잠수함 건조기술을 개선해 수출용으로 독자 개발한 것으로 전장 약 61.3m에 40명의 승조원이 탑승 가능하며 각종 어뢰, 기뢰, 유도탄 등을 발사할 수 있는 8개의 발사관을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은 3척의 잠수함을 모두 2018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해군에 인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