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실수요 급증 지속 불구 수출이 크게 줄어…1~11월 생산·판매 증가폭도 주춤
지난 11월 스테인리스 후판의 생산과 판매가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판매는 전월에 비해서도 줄어들었다.
최근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오창관)이 최근 발표한 '2011년 11월 STS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전체 스테인리스 후판 생산은 7,014톤으로 전월 대비 1.4% 늘었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2.5%가 감소했다.
판매 역시 6,088톤에 머물러 전월 대비 4.7%,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22%나 급감했다.
특히 판매의 한축을 담당해온 수출이 주춤한게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11월 한달 유통은 810톤으로 부진했던 실수요는 3,297톤으로 전월 대비 13.7%,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89.5%나 급증하면서 내수 증가를 주도했다.
그러나 수출은 1,981톤으로 전월 대비 14.9%,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33.3%나 급감하면서 전체 판매 감소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서는 국내 플랜트 및 중공업 수요가 꾸준한 모습이 이어졌지만 글로벌 재정위기와 이에 따른 관련 수요산업의 불안 등으로 수출 물량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1~11월 전체 스테인리스 후판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7만113톤을 기록했다.
판매는 7만2,151톤으로 3.2%가 늘었으며 이는 유통과 수출이 각각 큰 폭으로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수요가 3만5,765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1%가 급증하면서 전체 누계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2011년 11월 스테인리스 후판 생산 판매 실적 (단위 : 톤, %)
구분 |
월별 11월 |
누계(1~11월) |
|||||||
2011년 11월 |
2011년 10월 |
2011년 11월 |
전월비 |
전년비 |
2010년 |
2011년 |
전년비 |
||
생산 |
7,196 |
6,918 |
7,014 |
1.4 |
-2.5 |
69,381 |
70,113 |
1.1 |
|
판매 |
실수요 |
1,740 |
2,901 |
3,297 |
13.7 |
89.5 |
13,593 |
35,765 |
163.1 |
유통 |
3,098 |
1,157 |
810 |
-30.0 |
-73.9 |
32,108 |
13,709 |
-57.3 |
|
로컬 |
0 |
0 |
0 |
|
|
6 |
4 |
-33.3 |
|
수출 |
2,969 |
2,328 |
1,981 |
-14.9 |
-33.3 |
24,196 |
22,674 |
-6.3 |
|
계 |
7,807 |
6,386 |
6,088 |
-4.7 |
-22.0 |
69,903 |
72,151 |
3.2 |
|
재고 |
1,456 |
1,910 |
1,460 |
-23.6 |
0.3 |
|
|
※스테인리스스틸클럽 '2011년 11월 STS 통계'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