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투자선물]
- 일본-인도 150억 달러 스왑라인 합의
- 이탈리아 단기 국채 입찰 성공 하지만 10년 만기 국채금리 상승, 명일 장기물 입찰 경계감
- 크리스마스 전일과 비슷한 적은 거래량 기록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크리스마스 전일과 비슷한 적은 거래량을 보이며 전반적인 가격 하락 모습을 보여 주었다. 2012년 경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전 시장에 영향을 끼치며 증시, Euro화, 에너지, 금속 거의 모든 시장이 하락하며 비철 금속 시장 가격 역시 하락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비철 금속 시장은 2012년 경기에 대한 우려감과 이탈리아 국채 금리의 상승 등으로 인해 하락 마감하였다. 유럽 증시는 하락 마감하였고 미국 지수들 역시 1% 이상 하락 모습이었다. WTI와 Brent 유가 역시 $2 이상 하락 모습을 보이며 전체 시장에 하락 압력을 가져왔다.
Copper는 7,500 선에서 Asia 장 동안 지지 받는 모습이었으나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하자 copper 가격 역시 하락 모습을 보였다. 빠르게 7,500 선을 하향 돌파한 가격은 이후 7,400 중반 선에서 유지되며 장을 마감하였다. 다른 비철 금속 역시 모두 하락하며 마감하였다.
연말을 맞아 전체 시장의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든 모습이며 이러한 모습은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신년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변동성이 높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한쪽 방향으로 가격이 움직일 수 있어 유의해야 할 것이다.
내일은 산업 관련 미국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장기 국채물 입찰 역시 이뤄질 예정이다. 금일 이탈리아의 단기 국채 입찰 결과와 마찬가지로 장기물 결과 역시 시장에 비교적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어 단순 입찰 성공보다는 그 이면에 나타나는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