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電 美서 또 다시 반덤핑 제소 당해

삼성·LG電 美서 또 다시 반덤핑 제소 당해

  • 수요산업
  • 승인 2011.12.3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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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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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풀 냉장고 이어 세탁기도 반덤핑 제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에서 월풀에 의해 반덤핑 제소를 당했다. 이번 제소는 세탁기 제품으로 지난 3월 냉장고 제품에 이어 두 번째다.

  월풀은 두 회사가 세탁기를 덤핑 수출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체 조사결과 덤핑 판매로 가시적인 피해가 있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월풀의 제소에 따라 미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는 덤핑 조사를 벌이고 반덤핑 관세 등을 부과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월풀은 앞서 지난 3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하단냉동고형 냉장고를 덤핑 판매했다며 제소했다. 이에 대해 미 상무부는 덤핑 예비판정을 내린 바 있다. 과세율은 무려 36%였다.

  미 통상 당국이 두 회사 냉장고와 세탁기에 대해 최종적인 덤핑판정을 내릴 경우 미국 내 생활 가전 수출이 사실상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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