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011년 4분기 매출 3.9조, 영업익 3,100억원 전망" - 하이투자證

"현대제철 2011년 4분기 매출 3.9조, 영업익 3,100억원 전망" - 하이투자證

  • 철강
  • 승인 2012.01.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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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h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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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형강 부문, 4분기에는 구원투수 역할 기대

  현대제철이 2011년 4분기 매출 3.9조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3,1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 방민진 연구원은 2일 현대제철의 2011년 4분기 IFRS 단독기준 매출액은 3.87조원(전기비 2.9%, 전년비 34.7%), 조정 영업이익은 3,090억원(전기비 7.6%, 전년비 -14.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제품가격 협상 차질에 따른 철근 출하 중단 여파로 매출과 이익률 모두 저조 했던 봉형강 부문이 4분기에는 구원투수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망됐다.

  10월 철근 출하는 대기물량 여파로 호조를 보인 이후에도 견조세가 유지돼 4분기 85만톤에 육박, 전년동기 82.2만톤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5

  이에 대해 방 연구원은 "지방 건설경기 호조와 최근 철스크랩 가격반등에 따른 1월 제품가격 상승 전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판재류 부문에서는 여전히 높은 투입원가와 가파른 제품가격 하락으로 마진 축소 압력이 크지만 봉형강 부문에서 국내 ASP(철근 기준)가 톤당 2만원 가량 상승하고, 철스크랩 투입 단가가 4만원 가량 하락하여 롤마진 개선이 이루어져 전체 영업이익은 전 분기대비 7.6%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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