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건설투자, 2011년 대비 0.7% 증가 전망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김흥수)은 2011년 국내 건설투자가 1/4~3/4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7.5%가 감소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특히, 2011년 1/4~3/4분기 연속 건설투자가 감소함에 따라 역대 두 번째로 긴 침체 기간인 6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주거용 건축투자가 1/4~3/4분기 동안 19.4% 감소하는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토목투자도 1/4~3/4분기 동안 10.0% 감소하면서 건설투자 부진을 기록했다.
한편, 건산연은 2012년 국내 건설투자가 주택투자의 증가로 회복 국면에 진입하겠으나, SOC 예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토목투자가 부진해 전년 대비 0.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