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1.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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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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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성공적 국채 입찰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우려 확대로 비철 조정

  금일 비교적 한산한 거래량 속에 새해에도 유로존 부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비철금속은 조정을 받았다. 금일 예정되었던 독일 및 포르투갈 국채발행에 대한 우려로 위험자산은 아시아장에서부터 둔한 움직임을 보이며 소폭 조정을 받았다.

  금일 독일은 4.06bil 유로 상당의 국채를, 포르투갈은 1bil 상당의 국채 입찰에 성공하였다. 독일 10년 만기 국채의 평균 입찰금리는 1.93%으로 지난해 11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국채 수요 또한 예상보다
높은 모습을 보였다.

  포르투갈의 입찰금리도 지난달보다 하락하였고, 국채수요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비교적 성공적으로 국채입찰은 마무리 되었다. 이러한 성공적인 국채입찰에도 불구하고 금주 프랑스 및 다음주에 예정되어 있는 스페인, 이탈리아 국채발행이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를 잠재우기는 어려웠다. 오히려 국채입찰 이후, 유로존 우려로 유로 및 유럽증시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였다.

  한편 금일 발표된 미 제조업수주는 1.8%로 이전보다는 증가한 모습을 보였으나 전일 상승분에 대한 차일매물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글로벌 증시 낙폭은 확대되었다. 올 1분기, 유로존 국가들의 대규모 국채 입찰이 예정되어있어 이에 따른 투자자들의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금일 전기동은 유로존 부채에 대한 우려로 전일 상승분에 대한 차익매물이 유입되면서 $7,600선을 하향돌파하였다. 금일 독일 및 포르투갈의 성공적 국채 발행 및 EU의 이란 석유 수출 금지 조치 합의에 따른 유가상승으로 비철 낙폭은 어느정도 제한되는 듯 하였으나, 장 후반, 차익매물이 유입되면서 낙폭은 확대되었다.

  한편, 중국의 전기동 제련소들과 BHP Billton이 소유한 광산 간의 2012년 TC/RC는 $60/6 cent에 계약하였으며 이는 2011년보다 6% 인상한 가격이라고 전했다.

  올해 BHP에서 부과해야하는 TC/RC는 트레이더들은 예상치인 $55-$58/5.5-5.8cent보다 높게 측정되었으며, 지난 2011년 11월~12월의 TC/RC인 $30/3cent 레벨보다는 훨씬 높아진 상황이다.

  광산들과 중국 제련소간의 TC/RC가 증가한 것을 보았을 때, conc 시장이 크게타이트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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