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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강판 도료價, 빠르면 1월내 가격인상지난해 하반기부터 가격인상 계획, 시황 탓 미뤄
문수호 기자 | shmoon@snmnews.com

  컬러강판 도료업체들이 1분기 내 도료가격 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인상은 도료업체들이 최근 거의 수익이 없는 상태에서 판매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일부 특정 제품은 적자가 심해 빠르면 1월 내 진행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료업체들이 가장 큰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은 이산화티타늄(TiO2)의 수급 불안정 때문이다. TiO2는 대부분의 도료 색상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백색안료의 주성분으로 이 원료의 가격은 지난해 초부터 50% 이상 크게 인상된 상태다.

  도료업체들은 이미 지난해 하반기에 가격인상을 시도하려 했지만, 컬러강판 제조업체들도 시황 악화로 적자를 벗어나지 못해 가격인상을 미뤄왔었다.

  그러나 도료업체들도 컬러강판용 도료가 회사 내에서 가장 수익이 떨어지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올해 상반기 내 컬러강판 1톤당 도료가격을 5,000원 정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백색안료의 주된 성분인 TiO2는 2008년 이후 공해 제품으로 규정되면서 환경규제로 인한 생산이 줄어들어 수급이 불안정해졌다. 이산화티타늄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황산과 염산 등 공해 제품 사용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에서 석유화학 산업이 발전하면서 엄청난 양을 수입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수급 불안정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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