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1.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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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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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농업고용지표 및 실업률 큰폭 개선

*피치, 헝가리 신용등급 투기등급으로 강등

*이탈리아 최대은행 유니크리딧 할인 유상증자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미국고용지표의 큰 호재와 헝가리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큰 악재가 맞물리면서 변동성 높은 장세를 보여주었다.

  전일 종가보다 소폭 하락한 7560에 Copper는 Asia장을 시작했지만, 개장직후 전일 미국 고용지표 호재를 등에 업고 급등하였다. 하지만 Asia장 후반에 들어 달러대비 유로의 가치가 하락하자 Copper는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Aluminum의 경우 Aluminum최대 생산업체인 Alcoa가 제련 Capacity를 12% 줄인다고 발표하면서 하락폭이 크지는 않았다.

  유럽 장 중반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및 실업률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발표가 되며 반등을 하는 것 같아 보였으나 미국 지표 발표 직후 피치가 헝가리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시키자 혼조세를 보이다, 이후 미국장이 개장하자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고용지표의 경우 전날 ADP에서 발표한 고용지표를 통해 대부분의 거래자들이 이미 알고 있었기에 금일 발표는 그리 큰 호재는 아니라는 분위기로 변동성이 높은 장세였다. Nickel의 경우 장중 18,924까지 오르며 비철금속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여주었다.

  금일 미국의 지표 큰 호전이 있었지만, 유로존의 재정위기는 여전히 잊고 있을 수는 없는 문제다. 특히 일부 국가들의 디폴트설과 더불어 이탈리아 최대 은행 유니크리딧의 할인 유상증자 발표로 비롯된 유럽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확산이 되고 있다. 다만 금일 헝가리 신용등급 강등에도 이내 곧 반등하는 모습에서 보듯이 유럽문제에 대한 시장의 내성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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