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특수강 고급강 개발 나선다

포스코특수강 고급강 개발 나선다

  • 철강
  • 승인 2012.0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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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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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i 무계목강관·Ti 봉강 초도 제품 출하
국내외 수요조사 통한 판매처 확보에 중점

  포스코특수강(사장 성현욱)이 고수익성 위주 고급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타이타늄(Ti) 봉강 및 무계목강관 제품을 개발 초도제품을 출하했다.

  포스코가 타이타늄 단조 슬래브 제조과정에서 발생되는 대형 Ti 절단 설(Crop)을 자체적으로 판매해 왔는데 이것을 포스코특수강에서 재 구입 고부가가치 무계목강관(Seamles Pipe)과 봉강(Round Bar)으로 생산 판매함으로써 Ti 절단 설 판매가격에 비해 가치가 높아져 상당한 부가가치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12월28일 “타이타늄(Ti) 무계목강관 및 봉강 개발 초도 품 출하’행사를 가진 바 있다. (사진 참조)
지난 12월28일 “타이타늄(Ti) 무계목강관 및 봉강 개발 초도 품 출하’행사

  이는 포스코 원가절감 우수사례 중 하나로 제안한 “타이타늄 절단 설을 활용한 고부가가치화” 아이디어를 적극 실현하기 위해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타이타늄 제품특성은 표면의 안정된 산화피막으로 해수를 이용하는 열 교환기나 화학공장의 주요 배관재와 고도의 내식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봉강은 열 교환기용 볼트로 사용되고 강관은 담수화프로젝트의 열교환기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비중이 철(Fe)의 약 60% 수준이지만 상온뿐 아니라 고온 및 저온에서 우수한 강도를 유지해서 미래 첨단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

  따라서 포스코특수강은 생산단계에서부터 기술개발을 위해 제조 프로세스 정립을 실시했다.

  특히 무계목강관 및 봉강제품 생산 시 작업조건 설정에 많은 노력과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는데 해당 직원들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최적의 작업조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품질안정화에 만전을 다하여 시험생산을 성공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타이타늄 고객사에 대한 마케팅 수주활동을 한 결과 초도품 생산 및 공급도 하게 된 것이다.

  향후 포스코특수강은 국내외 수요조사를 통한 판매처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품질안정화 및 양산 체체 구축이라는 또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정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타이타늄 무계목강관 및 봉강 초도품 개발을 발판으로 新강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고부가가치제품의 마케팅 수주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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