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1.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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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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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 정상회담 및 미 4분기 어닝시즌 앞두고 비철 소폭 상승

  금일 비철금속은 미 경제지표가 부재인 가운데 미 어닝시즌 및 유럽 주요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소폭 상승마감하였다. 금일 미국 본장 종료 후, 알코아를 필두로 4분기 어닝 시즌이 시작된다. 금주 후반 예정되어 있는 JP Morgan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전망되면서 은행주들은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확대되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어닝시즌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점차 축소될 것이고, 금주 유럽 주요국 정상회담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이에 따른 투자자들의 우려감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금일 독일-프랑스의 정상회담에 이어 명일 독일-IMF의 비공식 정상회담, 11일 독일-이탈리아, 20일 독-프-이탈리아 정상회담, 23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단기적으로 시장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발표된 독일-프랑스 정상회담에서는 그리스 정부가 민간채권단과 채권스왑을 동의할때까지 추가적으로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자 유로낙폭이 확대되면서 비철금속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였다.

  지난 주, 2012년 연 생산량을 12% 감축할 것이라고 전한 Alcoa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알루미늄 생산량을 축소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알루미늄 가격하락으로 4분기 실적손실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Alcoa의 생산량 감축 소식으로 금일 알루미늄은 2% 가까이 상승하였다.

  한편, 최근 인도네시아 제련소들은 수출금지 기업협정을 위반하면서 사실상의 수출 금지 기업협정 붕괴로 인도네시아의 12월 주석 수출량이 큰 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12월 수출량은 15,102.76톤으로 지난 11월 수출량인 2,202.04 대비 큰 폭 상승하였다. 지난 12월, 인도네시아 제련소들이 협정을 위반하고 주석을 해외로 수출을 한다는 소식은 이미 시장에 유입되어 왔기 때문에 금일 발표된 주석 수출량 증가 소식은 주석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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