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조선업황 양극화 수혜
삼성중공업이 한국과 중국간 조선업황의 양극화에 대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올해 수주목표를 초과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2012년 조선업은 해양플랜트와 상성, 대형 조선사와 중형 조선사, 한국과 중국간 양극화가 심해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삼성중공업은 조선업황 양극화의 최대 수혜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 수요 증가와 함께 오일 메이저들의 투자 의지로 해양플랜트 시장의 호황이 지속될 것이고 이에 따라 이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 빅3 조선소들의 안정적인 수주 활동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중공업 수주의 경우 드릴십 및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시장에서 비약적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