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1.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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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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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국채입찰 호조 불구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 루머로 비철 조정


금일 비철금속은 성공적인 이탈리아 국채 입찰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우려로 전품목 하락마감하였다. 금일 있었던 이탈리아 3년물 국채를 30억 유로 매각하는데 성공하였고, 입찰금리가 5% 아래로 하락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탈리아 국채 입찰전, 이에 따른 기대감으로 위험자산 상승폭은 확대되었으며 전기동은 $8,100선을 상향돌파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탈리아 국채 입찰 결과 이후, 오히려 위험자산은 조정을 받기 시작하였다.

이는 전일 있었던 스페인 국채 입찰에 수요가 몰리면서 목표치인 50억 유로보다 2배 많은 100억 유로에 달하자 금일 이탈리아 국채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컸었다. 하지만 국채수요는 목표치에 부합하는 정도로 마무리되자 시장에 실망매물이 유입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S&P는 금일중으로 독일을 제외한 일부 유로존 국가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것이라는 루머가 유입되면서 미 증시는 하락개장하였다. 이후, S&P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강등하면서 다른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도 강등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대되었다.

금일 발표된 미시건대 소비심리평가지수는 74.0로 예상치인 71.5를 상회하였지만, 유로존 우려 및 JP 모건 실적부진으로 글로벌 증시낙폭은 확대되었다. 금주 초, 시장은 JP 모건의 4분기 실적이 호전되었을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나,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1.12달러 하락하면서 예상치에 못미
쳤다.

금일 전기동은 전일 스페인 국채입찰 호재 및 이탈리아 국채입찰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일 고가인 $8,117를 기록하기도 하였지만, 유로존 우려로 전일대비 소폭 하락마감하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연휴 이전에는 전기동 수요가 둔화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고, 연휴를 앞두고 시장에 차익매물이 유입되면서 가격을 끌어내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골드만 삭스는 견조한 수급상황을 고려해 보았을 때 전기동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 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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