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STS 후판 수입 역대 최대

지난해 STS 후판 수입 역대 최대

  • 수출입 실적 2011년
  • 승인 2012.01.26 18:24
  • 댓글 0
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년 7만8,386톤, 지난해 두배…열연 코일·임가공 물량 포함돼

  지난해 스테인리스 후판 수입이 전년 대비 2배를 기록해 역대 최대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품목별 수출입 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스테인리스 후판 수입량은 7만8,386톤으로 2010년 대비 100%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6만8,312톤에서 역대 스테인리스 후판 수입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수입 급증에 대해 중국과 대만한 스테인리스 열연코일 수입 실적이 포함돼 있고 DKC 중국 공장에서 임가공용으로 수입되는 물량 등 약 4만톤이 포함된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대형 수요처들의 직접 수입량 확대도 이 같은 수입 급증의 주요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산이 지난해 3만1,261톤으로 전체의 39.9%를 차지해 2010년 대비 7.8% 포인트 확대됐고 이어 중국산도 2만7,431톤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해 3% 포인트 확대됐다.

  그러나 벨기에산은 7,023톤, 대만산은 3,438톤으로 각각 전녇 대비 61.2%와 8.8% 늘었지만 점유율은 9%와 4.4%로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수입과 함께 수출 역시 3만7,051톤으로 전년 대비 38.3%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2월 한달 수출은 2,608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7%가 급증했고 수입은 4,051톤으로 오히려 32.8%가 급감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재정위기와 이에 따른 관련 수요산업 불안에도 불구하고 업체별 수출 확대 노력영향으로 수출도 급증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같은 급증세는 어렵겠지만 일정 수준의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11년 12월 스테인리스강 후판 수출입실적                      (단위 : 톤, %)

구분

2010년

2011년

누계(1~12월)

12월

11월

12월

전월비

전년비

2010년

2011년

전년비

수출 1,306 1,737 2,608 50.1 99.7 26,791 37,051 38.3
수입 6,032 3,095 4,051 30.9 -32.8 39,189 78,386 100.0

※한국철강협회 품목별 수출입실적 기준.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