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올해 스테인리스 수요 성장은 2011년에 비해 다소 낮은 3.4%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는 3일 여의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2년 CEO 포럼'에서 선진국은 성장이 둔화되겠지만 신흥국 성장세는 지속되면서 소폭이지만 스테인리스 수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과 인도의 조강 생산량도 각각 8%와 10%가 증가하고 전세계적으로 2011년 3,23만톤으로 2010년 대비 4.1% 증가에서 2012년에는 3,340만톤으로 3.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료 측면에서는 니켈이 유로존 재정 위기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전반적인 하락세가 지난해 4분기 시현되고 크로뮴 역시 글로벌 경기 불투명에 따른 유럽 업체들의 감산 영향으로 가격이 동결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12년 니켈 가격은 약세를 기록하고 크로뮴 가격은 상승세가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니켈은 신규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됨으로써 공급이 초과돼 2011년 대비 약세를 예상했으며 크로뮴은 상반기 수요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한 이후 하반기 생산원가 상승으로 반전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