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IR Q&A> 제품價 하락, HR가격 인하로 대응하겠다

<현대하이스코IR Q&A> 제품價 하락, HR가격 인하로 대응하겠다

  • 현대하이스코IR 2011년 4분기
  • 승인 2012.02.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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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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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연 부문 영업이익 5% 전망, 강관도 비슷한 수준 예상

  Q. 최근 자동차강판 인하 등 냉연 판재류 제품 시황에 대한 우려가 크다. 가격 전망에 대해 말해 달라.
  A. 자동차강판 인하 요청 있는 것은 사실이고 협의 진행 중에 있다.

  Q. 현대제철은 팔고 싶은 만큼 팔고, 현대하이스코는 우리가 구매자니 살만큼 산다고 말한다. 이러한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 관계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 달라.
  A. 제품의 가격 내지 수요 공급은 결국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열연강판 시장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대한 상황을 놓고 판단해 주기 바란다.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와의 가격 등 관계는 공정거래법 준수해서 거래하고 있다. 국내와 해외 가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결정한다.

  Q. 올해 이익 전망에 대해 말해달라 ?
  A. 지난해 수준과 비슷한 정도로 잡았다. 영업이익 기준 5% 내외로 잡고 있다.

  Q. 2012년도 사업계획과 관련해 열연강판 가격, 환율 등 어느 정도로 잡았는지 궁금하다.
  A. 사업계획에서 환율에 대한 적용은 1,000원 정도로 설정했다. 작년 사업계획 수립 시기가 11~12월 정도여서 이를 감안해주기 바란다. 경기 전망은 전반적으로 상저하고 봤다. 상반기 부분은 시황이 안 좋을 것으로 판단했으며, 하반기에 어느 정도 회복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열연강판 가격도 냉연 제품 가격과 마찬가지로 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

  Q. 일본 고로업체와의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A. 일본 고로업체와 국내 냉연사들은 최근 개별적으로 협상해 최근 가격이 결정됐다는 톤당 680달러와는 차이가 있다. 다만, 국내 가격과 맞춰서 비슷한 수준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시황의 변화에 따라 빠르게 대응해 나가려 한다. 전반적인 열연강판 가격은 둔화요인도 있기 때문에 가격이 급증할거라고 속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Q. 사업계획을 작년 11~12월에 세웠는데 계획대로 가고 있는지 아니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사업계획에서 물량부분에 있어서는 차질 없이 계획대로 갈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도 아직까지는 큰 편차 없이 가고 있다.

  Q. 자동차강판 외에 다른 냉연 제품들과 강관 제품들의 수익성은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2013년도 말쯤 냉연 설비 증설 후 수익률은 어느 정도 생각하는지?
  A. 냉연 제품 가격 인하 부분은 열연강판 가격 인하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대한 착오가 생기면 수익이 축소될 수도 있다. 이런 부분은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등을 통해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냉연 제품의 영업이익은 5.5%, 강관은 3% 정도 영업이익을 올렸다. 2012년에는 냉연 5%, 강관 5% 정도로 계획을 세웠다.
2013년 말 설비 증설 완료 후 수익률은 요즘 시황 등을 고려할 때 변수가 너무 많아 속단하기 어렵다. 구매가격과 판매가격 사이에서 이익을 확보하는 기본적인 전략을 세워 나갈 것이다.

  Q. 현대제철에서 2012년에만 400만톤의 열연강판을 받는 것으로 계획이 잡혀 있는데 수익성 차원에서 도움이 되는지? 일본 HR 가격도 싼데 굳이 국내산을 많이 받아야 할 이유가 있는가?
  A. 현대제철, 현대자동차 등과의 관계를 보면 궁극적으로 현대제철에서 열연강판을 구매하고, 하이스코에서 냉연강판을 가공 후 자동차로 공급되는 구조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일괄적인 구조를 갖춰 중장기적으로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구조라 생각한다. 자동차강판은 개발 기간 등을 고려하면 기술적인 부분이 필요해 시간 필요. 원활히 생산하기에 차질 없는 상태 돼줘야 한다. 현대차만의 고유한 강판 만들기 위해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는 없다. 포스코, 일본에서 만들어왔던 제품들을 하이스코에서 생산하고 그 다음 관계에서 새로운 제품 생산해야 한다. 자동차강판 부문에 있어서는 현대제철과 긴밀하게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략적인 부분에서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갖기 위해 현대제철과 긴밀성 유지가 필요하다. 물론 수입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일종의 가이드라인 갖고 움직여 나갈 생각이다.

  Q. 냉연 쪽 수익성 5%인데 자동차 제외하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수익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A. 일반 냉연 제품 쪽의 수익성은 상당히 떨어진다. 품목별로 이런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일반 냉연제품의 수익성을 이 자리에서 거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강관 부문 영업이익 5%는 현재 상반기에 건설 내수 부문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수출은 에너지 사업이 활발하고 유가가 견조하기 때문에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건축보다는 기계구조용 등 특화된 시장을 갖고 있어 큰 염려는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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