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정당지도자들 2차 구제금융안에 합의
- 중국의 인플레 우려에 따른 신규 통화정책 완화에 어려움
-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치 하회
- ECB, 1%로 금리 동결
금일 비철금속은 유로존 재무장관회담을 앞두고 그리스 총리와 세 정당 대표들이 트로이카가 제시한 구제금융안에 극적으로 합으를 보았다는 사실에 강세를 보였다. 그 동안 지지부진한 합의 내용으로 시장을 좌우하던 이슈의 해결이 난 셈이다. 이로서 시장참여자들은 그리스 이슈로 부터 한숨 돌릴 수 있는 계기로 달러 약세를 이끌어 내며 리스크가 낮아진 실물자산의 매입포지션을 보다 적극적으로 취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중국에서 발표 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의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른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4.5%로 이전치인 4.1%보다 오르면서 빠른 물가상승을 나타내고 있다고 발표 되었으며 이는 중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악재로 작용하며 비철금속 가격상승폭을 완화시켰다.
그러나 양적완화 정책 시행에 대한 어려움에 대한 우려는 내일 발표 될 중국 경상수지가 지난 중국의 춘절효과에 의해 예상보다 좋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대 어느정도 누그러지는 듯 보였다.
지난 주 부터 계속 이어지는 미국으로 부터의 고용지표들의 호재도 주목해 볼 만 하다. 금일 미국의 신규 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이전치인 37만 3천명에서 1만 5천명 줄어든 35만 8천명으로 나타나 미국 경기가 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하므로서 비철금속 가격을 끌어올렸다.
더욱이 전일 Feb 총재인 벤 버냉키는 미국의 현재 실업률은 아직 높은 수준이고 이를 위한 추가조치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상황이 악화 될 경우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대하여 언급하였고 이는 실물자산 가격 상승에 지속적 호재로 작용할 듯 하다.
ECB는 유로존 경기회복을 위해 또 다시 기준금리인 Refi 금리를 사상최저인 1%로 동결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작년 말 가동된 장기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의 연장으로 시장은 계속되는 완화 조치에 반응하며 비철금속 가격 상승폭을 늘렸다.
그리스의 구제금융안 합의는 연금감축안을 빼놓은 상태로 유로존이 이를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향후의 실물자산 가격의 향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듯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