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틸 파업, 주요쟁점 합의…공장 정상가동 돌입

넥스틸 파업, 주요쟁점 합의…공장 정상가동 돌입

  • 철강
  • 승인 2012.0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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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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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오프 인정 및 상여금 인상 등 주요 쟁점 합의
13일부터 생산현장 복귀…제품 생산중

  지난해 파업에 돌입했던 넥스틸노조가 최근 사측과의 주요 쟁점에 대한 합의를 마무리하고 정상 근무에 들어갔다.

  넥스틸과 노조측은 타임오프 3,000시간 인정, 상여금 150%인상, 가족수당 5만원 장애수당 30만원, 교육비 등 각종 수당인상과 노조사무실 개설 등 49여개 주요 항목에 대한 견해차이를 보여 지난 12월9일 총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이후 약 50여일간 파업이 이어졌으나 시일이 경과되면서 노조와 회사 양측 모두 생산 차질 및 영업적 문제 등 회사의 경영 악화를 우려, 정상화를 위한 협상이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회사측은 노조가 요청한 타임오프 연간 3천시간을 인정하기로 했다. 또한 상여금 150% 인상은 설·추석·하계휴가비를 각 50만원씩 증액하는 선에서 합의 했고 가족수당 문제는 배우자 3만원, 부양가족 1인당 1만5천원을 지급키로 합의했으며 임금도 7.5% 인상하기로 했다.

  주요쟁점에 대한 합의 이후 노조측은 파업을 중단하고 13일부터 생산 현장에 복귀했으며 이후 공장이 정상 가동중에 있다. 15일에는 노사 양측의 합의를 기념하는 노사조인식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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