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부품 현지 선적대기중
1월 도입 및 설치 후 3월 본격 가동

  넥스틸(대표 박효정)이 신규 도입하는 QT설비가 내년 1월 입고돼 본격적인 설치에 들어간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QT설비의 핵심부품은 미국에서 제작되며 현재 제작을 마치고 선적대기중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회사측은 설비가 도입되는 데로 본격 설치에 들어가 오는 2월 설치를 완료하고 3월에는 본격 가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도입되는 설비는 전기가열(인덕션)타입의 설비이며 도입 가격은 50~60억원선이다. 설비도입이 완료될 경우 회사측은 자제 열처리를 통해 P110, N80등 보다 고부가가치의 유정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넥스틸은 지난 7월 설비구매를 결정할 당시 ‘발주 후 5개월 이내 제품설치 및 가동’이라는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오는 2012년이 되면 미국 업체들이 Q/T설비 증설을 완료, 정상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