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2.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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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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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중국 인민은행 지준율 50bp 인하
- 미국 President day로  휴장
- 그리스 구제금융 승인 기대감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중국의 지급 준비율 인하 소식 및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이 승인될 것이란 낙관론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국 지급준비율 인하소식으로 Copper는 $8,336으로 Gap-up하여 Asia 장을 시작하였다. 이후 일본 1월 무역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Copper의 상승세를 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Copper는 $8,290~$8,330 사이 박스권에서 움직이며 조용한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장이 President day로 휴장인 가운데 조용한 흐름을 이어가던 Copper는 장 중반 그리스의 12월 경상수지적자가 21억 7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9% 확대되었다고 발표되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8,200선까지 하락하였다.

  이후 유로존 재무장관들과 그리스 구제 금융을 논의하기 위해 그리스에 도착한 독일 재무장관은 제 2차 그리스 구제안이 합의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 밝히면서 Copper가격은 다시 지지 받으며 $8,250선으로 올라서며 장을 마감하였다. 여타 비철금속도 모두 상승 마감하였다.
 
  지난 주말 중국 인민은행은 경기 부양을 위해 지급 준비율을 0.5% 인하하였다. 이미 시장에서 예상되었던 재료였기 때문에 시장의 반응은 그리 크지 않은 모습이었으나 미국의 3차 양적완화와 유럽의 2차 장기 대출 프로그램 등 추가 유동성 공급에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중국의 지준율 인하 소식은 향후 유동성 장세로 비철시장을 상승장으로 이끌 공산이 크다.

  그러나 염려할 점은 이러한 중국의 긴축 완화 조치는 내부적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방증일 수도 있으므로 향후 하락 가능성 또한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명일은 그리스 구제금융 논의 결과에 대한 시장의 반응과 중국의 제조업 지수 및 미국의 주택 판매 건수 발표에 주목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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