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2.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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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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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무장관들, 그리스 2차 구제 금융안 지원안 합의
-독일 재무장관, IMF는 그리스 구제금융에 230억 유로만 제공할 수도

  금일 주요비철 금속 가격은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을 타결시키면서 이제 최악의 시나리오는 벗어났다는 심리에서 Copper의 경우 2.24% Aluminum의 경우 2.55%으로 큰 상승폭을 보여주었다.

 
  Asia장에서 Copper는 전일 대비 보합수준인 $8257.5 로 개장하였지만, 장중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전일 1,300억 유로의 자금지원과 그리스의 GDP대비 부채 비율을 2020년까지 120.5%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합의를 하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럽장이 개장하자 이미 그리스 구제금융 협의 타결은 이미 예견된 일이 였기에 상승폭을 소폭 줄였지만, 유럽장 후반에 그리스 관련 달러의 가치가 하락세를 보이자, 이에 힘입어 비철금속의 가격은 추가 상승을 보여주었다. 독일 재무장관은 IMF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230억 유로만을 제공할 것이라고 하며, 향후 재원 마련을 위한 논란이 심화되며 유럽증시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주요 비철금속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된 상승세를 보여주며 장을 마감하였다.


   EU부채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EU가 단일국가가 아니라는 점이다. EU가 단일국가가 아닌 이상 현 EU의 심각한 부채문제를 서로 다른 국가에게 떠넘기려는 것은 당연한 처사인 것이다. 올해 초 보여주었던 비철금속의 상승은 EU국가들 및 전세계국가들이 EU의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깨달으면서 통일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었다.

 
  금일도 유로재무장관들이 그리스 2차 구제 금융안을 타결하면서 비철 금속시장은 큰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내 곧 각 국가들은 역시 근본적인 문제 즉, 단일 국가가 아니기에 서로에게 부채를 떠넘기려는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 보여줄 것이기에 너무 낙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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