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운송장비·전자기기 등 주춤…강관·산업기계·재압연용이 증가 주도

  지난 1월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국내 판매 가운데 강관 및 산업기계, 재압연용이 증가를 주도한 반면 유통점용과 운송장비, 전자기기용 등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오창관)이 발표한 '2012년 1월 STS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판매량은 6만2,222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8%, 전월에 비해서도 4.4%가 늘었다.

  이 가운데 강관용은 9,187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가 늘었고 건설용도 큰 폭으로 급증했다.

  산업기계와 전자기기용 등도 큰 폭의 급증을 기록했으나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는 유통점용은 3만4,583톤으로 2.7%가 줄었고, 주방/양식기용은 절반 가까이 급감했다.

  이와 함께 운송장비와 전자기기용 등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1월중 일부 제품의 경우 니켈 가격 상승과 수요 시장 개선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늘어난 제품도 있지만 못지 않게 주춤한 제품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2012년 1월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의 종류별 내수 판매                  (단위 : 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