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351k로 예상 354k보다 하회
- 독일 민간경제 연구소 Ifo 2월 재계신뢰지수가 109.6로 예상 108.8보다 상승
- FED 피셔 "경제 전망 개선, QE3 필요없다고 생각"
금일 비철 시장은 눈에 띄는 호재와 악재의 부족으로 변동폭없는 한산한 움직임을 연출하였다. 아시아장에서는 중국증시의 상승세로 copper가격은 $8400을 중심으로 지지를 받는 모습이였다.
런던장에서는 유로존 채무위기에 타격을 입은 코메르츠방크과 덱시아, 크레디아그리콜 등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반면 나티시스는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따라서 유럽 증시는 은행권의 엇갈린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소폭 상승 출발하였지만 비철시장에는 큰 영향으 주지 못하였다.
따라서 copper가격은 아시아 장에서 보였던 것처럼 $8400을 지지선으로 움직이는 모습였다. 또한 독일 민간경제 연구소 Ifo 2월 재계신뢰지수가 109.6로 예상 108.8보다 웃돌며 달러 대비 유로화를 상승시켜 copper 의 지지선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주었다.
장 중반에 들어서자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51k로 예상 354k보다 하회였지만 예상과 비슷한 수준의 결과로 비철시장에서는 눈에 띄는 영향을 주지못하였다. 하지만 장 후반부들어서자 리처드 피셔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의 경제 상황은 개선되고 있다면서 연준이 2014년말까지 초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 것을 연준의 굳은 약속으로 간주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개인적으로는 3차 양적완화(QE3)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비철시장의 악제로 작용하며 한때 coper 가격을 $8320까지 끌어내렸다. 하지만 뒤이어 나온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copper 가격은 $8300후반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시장은 몇가지 악재의 영향은 있었지만 방향을 잡을만한 재료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유로존에 대한 위기는 미지수로 남아있으며 서서히 개선되는 모습은 보이고 있지만 미국경제 또한 풀리지 않고있다. 따라서 이 두 부분이 향후 비철시장의 방향을 잡아 줄 것으로 예상되며 명일 발표될 미국지표인 소비자 심리지수와 1월 신규주택판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