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서울시가 상수도 환경에 적합한 스테인리스강의 부식을 방지하는 기술 개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상수도 시설물용 스테인리스의 내식성 보증기술 개발을 위한 2단계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지난달 24일 송도 글로벌 R&D센터에서 우종수 기술연구원장과 박용상 서울특별시 상하수도연구원장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양측은 상수도 환경에 적합한 스테인리스강 방식 기술개발과 기준정립, 유지관리 기술 등을 공동으로 연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상수도연구원은 서울시 관내 정수센터 여과지와 배수지, 토양 등 상수도 부식환경 시험장소를 제공하며 포스코는 다양한 상수도 환경에서 시험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내식성 스테인리스강 소재 시편을 설치하는 한편 다양한 환경에서 재료의 내식성을 관찰하고 평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