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3.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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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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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시장, 어제의 충격을 딛고 다시 상승중

*미 경기호조 양상에 금리 인상 필요 및 양적완화 필요 없을 것 이라는 의견도
*중국 PMI지수 예상 밖 호조, 유로권 PMI 완화
*LME 전기동 재고량 4175톤 감소, 09년 이후 최저치 재차 갱신

  어제 버냉키 의회 진술 이후, 금과 원유를 비롯한 타 위험 자산들과 함께 하락세를 보였던 비철 금속 시장이 어제의 충격을 딛고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 같은 시장 상황은 다음과 같은 시장의 변화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먼저, 미국의 경기 호조 양상이다. 지난 4분기 미 GDP 성장률은 3.0%로 시장 컨센선스인 2.8%보다 다소 호조세를 기록했다. 이에 매파인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는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어제 QE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시장은 급락했지만 결국 세계 최대 소
비국인 미국의 경기가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수요에 대한 근본적인 기대감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할 수 있겠다.

  두 번째로 금일 오전에 발표된 중국 PMI 지수가 생각보다 호조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금일 발표된 중국 PMI지수는 51로 시장 예상치보다 소폭 상승했고, 지난 달 50.5보다도 나아진 모습이다.

  이는 중국 수출 주문량의 반등에 기인한 것으로 중국의 경기 하강폭이 시장의 우려보다 크지 않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QE3의 가능성이 희박해 진 지금 미국의 경기 호조세는 더 이상의 양적완화 가능성을 묵살 시킴에 따라 야기되는 단기적 달러화 강세의 모습이 어느정도 비철금속의 가격 상승에 제한적일 수도 있다.

  실제로, 금일 비철장은 미 신규 실업 수당 청구건수가 시장의 예상보다 적게 나옴에 따라 달러화 강세로 이어지며 잠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앞서 밝힌바와 같이 현재까지 공급된 유동성은 결코 적은 규모가 아니며, 전 세계 주요 소비국들의 경기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비철 가격의 지지 재료로 사용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덧붙여, Copper North사는 캐나다 유콘의 carmack 동광 리모델링에 따라 광산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는 뉴스를 전하기도 했다. Carmack 광산의 생산량은 3200만 파운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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