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비철금속은 오전 특별한 뉴스없이 중국 수요감소 우려가 지속되며 소폭 하락하였으나 이후 그리스 국채교환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하락폭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에는 39.3% 수준에 머물면서 그리스 국채교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었으나 마감시한을 정확히 하루 남겨둔 시점에서 속속 국채교환에 참여하겠다는 민간 채권단이 늘어나면서 60%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에 채권 관계자는 75% 달성에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비철금속 가격은 오전 소폭 하락 분을 만회하였지만 반등을 하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 ADP 고용변화는 민간 순고용을 21만 6천명으로 발표하였으나 예상치에 부합되는 수치로 비철금속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하지만 오늘 발표로 인해 고용경기가 제대로 개선되고 있음을 기대하며 9일 발표되는 수치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9일 발표된 비농업 취업자수가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은 3/10일 2월달의 수출 및 수입 수치를 발표할 예정으로 이는 최근 목표 GDP 성장률을 낮춘 중국의 현 상황을 파악하는 하나의 참고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제2 전기동 생산업체 Tongling Nonferrous Metals Group의 CEO는 최소한 올해 6% 수준의 소비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Pan Pacific Copper Co.,에서도 목표 성장률 하락에도 중국은 여전히 전기동 수입 수요가 온전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전기동 가격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