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OSV 등 해외 자회사 실적 호조 잇따라
STX조선해양이 2011년 연결 기준 매출 약 11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을 달성했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갖고 지난해 매출 11조963억원, 영업이익 5,954억원(연결 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2011년 매출 4조 2,692억원, 영업이익 1,039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STX OSV 등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STX조선해양의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약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무려 38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TX조선해양은 올해도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17만200㎥급 LNG선 2척과 5만DWT급 탱커 6척 등을 수주했으며, 최근에는 1억달러 규모 중량물 크레인(헤비리프트)선까지 수주하는 등 올 들어 총 10억 달러 규모 선박 수주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