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2.03.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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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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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 버냉키 의장의 입에 관심이 주목된 하루 

  금일 스페인이 올해 유럽연합(EU)과 약속했던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다소 완화하는 대신 추가 재정지출 삭감에 나서기로 합의함. 이로써 긴축 목표 이행을 둘러싼 갈등도 해소될 전망임. 하지만, 정부 재정지출을 더 줄임으로써 자국내 혼란과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어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전망임.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는 재정적자 규정을 위반한 헝가리에 대한 제재를 합의함. 이이따라, 헝가리에 이미 배정된 4억9천5백만 유로의 EU 협력 개발자금의 집행이 보류됨. 금일 발표된 독일의 3월 ZEW 경기지수는 전망치와 이전치를 모두 상회하는 22.30 포인트를 기록함. 또한, 영국의 1월 무역적자 또한 전망치 보다 감소한 36.7억 파운드를 기록하여 금일 상승세를 지지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로존 국채금리 하락과 독일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 스페인의 재정적자 목표 합의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보임. 여기에 금일로 예정된 FOMC의 금리발표와 Fed의 밴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대한 기대심리로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임.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유로화 강세에 힘입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함. 하지만, 계속된 미국의 고용지표 호재 속에 금일 예정된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양적완화가 발표될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미 달러를 지지하며 금(Gold)을 포함한 모든 귀금속 상품들은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인 하루.

  시장은 FOMC의 기준금리가 0.25%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또한, 버냉키 의장의 3차 양적완화에 대한 힌트를 기대하고는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 시중에 풀었던 유동성을 재흡수하는 불태화 방식의 양적완화라도 기대하고 있음. 그러나, QE3에 대한 언급 보다는 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자세를 보일 것으로 필자는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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