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의 ℓ당 가격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가격은 ℓ당 전날보다 1.02원 오른 2천100.50원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2천1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란의 석유 생산량 감소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어 국제유가의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