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3.21 09:58
  • 댓글 0
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인플레이션 가속화 우려
*미국 주택지표 전월대비 감소
*인도네시아 니켈 Ore, 보크사이트 수출 감소 전망


  금일 비철시장은 중국과 미국 양 국가로 부터의 악재 소식에 약세일로의 모습을 보였다. 최근의 주택시장 침체라는 악재위에 중국 정부가 연료 가격 인상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 부각 되며 시장을 끌어 내렸다.

  금번 연료 가격의 인상은 지난 달에 이어 올해 에만 두번째로 인상폭은 2009년 6월 이후 가장 컸다. 유가 인상으로 인한 조치임에는 분명한 듯 보이지만 이는 국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저 자동차 판매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시장의 시각이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건설시장과 더불어 비철금속 수요가 큰 시장이다.

  지난 1월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던 신규 주택착공 건수는 금일 전월의 70만 6천채에 비해 소폭 감소한 69만 8천채를 나타냈다.

  다만 신규주택 허가 건수가 5.1% 증가하면서 2 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건설경기 선행 지표로서 앞으로의 건설경기 회복의 분위기 정도만 조성하는 듯 하였다.

  또 다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을 실망시키는 주택착공 건수의 하락세는 미국 건설경기의 회복세를 여전히 낙관할 수 만은 없음을 보여주는 일례라고 전문가 들은 말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Metal-Ore 세일즈에 대한 금지조항이 예정보다 일찍 발효될 것으로 예정됨에 따라서 니켈 Ore와 보크사이트 수출이 올 해 75% 정도 감소 할 것으로 지역의 인더스트리 그룹이 전했다.

  해당 금지 조항은 2014년에 발효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3년간 수출량이 증가함에 따라서 예정이 앞당겨 졌다. 인도네시아는 2011년 3천300만 mt의 니켈 Ore를 수출하였고 4000만 mt톤의 보크 사이트를 수출했다.

  중국은 동남 아시아 지역 생산 금속들의 최대 수요처로써 지난해 해당 지역의 80%의 보크사이트와 53%의 니켈 Ore를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 상황은 결과적으로 니켈 pig iron 대채 수요를 늘리며 필리핀 등지의 광산 업체들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의 침체 우려와 저조한 모습의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비철금속 시장의 가격 하락압력을 넣고 있는 가운데 달러강세와 조금씩 고개를 드는 스페인, 포르투갈을 포함한 유로존 주변국 재정위기의 향방 역시 언제든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료로써 주의깊게 눈여겨 봐야 할 것이 많은게 현 시장 상황인 듯 싶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